신년특별새벽기도회를 마음에 새기며

오인균 목사
오인균 목사 61

   지난 주간에는 신년특별새벽기도회가 있었습니다. 매일 원근 각지에서 많은 성도님들께서 참석하셔서 말씀과 기도로 은혜를 받으시는 모습이 참 좋았습니다.

   은혜로운 말씀을 전해주신 목사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혼자만 듣기에 아까운 말씀들이기에 간단히 요약하고 제가 받은 은혜를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자세한 것은 유튜브에 들어가셔서 들으시면 더욱 좋겠습니다.

   첫 날인 월요일에는 고흥식 목사님께서 고린도후서 5: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라는 말씀을 가지고 “예수 안에서 새 사람이 되자” 라는 제목으로 말씀해 주셨습니다.  “첫째,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이라고 했으니 우리의 위치는 그리스도 안이다. 둘째.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라고 했으니 우리는 과거와 단절되었다. 바다에서 노를 저을 때 닻을 끊어 버려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셋째, 우리는 새로운 피조물, 새 것이 되었으니 새로운 사람, 접붙임 받은 새 사람이다.” 이렇게 세 대지로 설교해 주셨는데 저는 과거에서 단절되었으니 과거에 얽매이지 말고 새 사람으로 살아가겠다고 은혜 받으며 결단했습니다.

   둘째 날인 화요일에는 임재강 목사님이 요나 4:1-11 말씀을 가지고 “요나를 실망시키신 좋으신 하나님” 이라는 주제로 설교해 주셨습니다. “자신이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은 박넝쿨이 시드는 것을 화를 내는 요나의 모습에서 우리는 무슨 일에 분노하고 무슨 일에 화를 내는가? 첫째, 하나님보다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면 화를 낸다. 둘째, 니느웨보다 죄를 적게 지은 요나를 심판하셨듯이 더 많은 은혜와 사랑을 받고 더 많은 것을 알고 선생 되고 권능을 본 사람이 더 큰 심판을 받는다. 셋째, 그러나 하나님은 회개하는 자를 절대 버리지 아니하시고 크게 해주시기에 회개할 수 있는 것이 최고의 은혜다. 우리에게 회개의 길을 주신 것을 감사하자”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 그 뜻을 이루며 회개하며 살겠다고 다짐케 하는 설교였습니다. 

   셋째 날인 수요일에는 서태건 목사님께서 빌립보서 2:5-8 말씀을 본문으로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해 주셨습니다. “첫째, 빌립보 교회는 좋은 교회였지만 바울이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하나 되라고 할 수밖에 없는 문제가 있는 교회였다. 둘째,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낮아지시고 순종하시고 죽으신 이유는 순전히 우리에 대한 사랑 때문이었다. 셋째, 죽기까지 순종하신 예수님을 하나님이 높혀 주신 것처럼 우리가 사랑하는 마음으로 순종하면 높혀 주시고 보상해 주신다. 카트리나 난민을 수용하고, 나의 콩팥을 필요한 사람에게 이식해 주려는 마음만 먹었는데도 하나님은 넘치는 은혜와 보상을 주셨다.” 저도 예수님처럼 더 낮아지고 겸손하여 예수님의 마음을 가지고 사랑하고 섬기며 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넷째 날은 김현확 목사님께서 요한복음 15:1-17절까지 말씀을 본문으로 “사랑이 열매입니다.” 라는 제목으로 설교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참포도나무, 본질적으로 진짜 포도나무이기에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있으면 좋은 열매가 맺히게 되어 있다. 주님이 말씀하신 열매는 사랑이다.(9-17절) 사랑이 곧 열매이다. 우리는 스스로 사랑할 수 없다. 우리가 예수님 안에, 예수님 말씀이 우리 안에 거할 때 사랑할 수 있다. 예수님이 우리를 위하여 죽기까지 사랑하신 것처럼 우리도 그렇게 사랑해야 한다. 한우리교회가 사랑으로 소문난 교회가 되길 바란다. 너무 사랑하고 섬겼던 교회가 갈등과 다툼으로 떠날 수 밖에 없었고 한우리교회의 사랑에 대한 간증 때문에 정착할 수 있었다. 김 목사님의 설교를 들으면서 저 자신도 사랑의 열매를 맺으며 더욱 더 사랑하는 교회를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다섯째날, 금요일에는 안재학 목사님께서 사도행전 3:1-10본문으로 “먼저 한 발짝씩 다가갑시다” 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해 주셨습니다. “첫째, 사랑은 실천이다. 영생의 길을 묻기 위해 찾아온 율법교사에게 예수님은 사랑의 실천을 강조하셨다.(눅10:25-37) 사랑의 실천이 없어 개신교인은 줄고 있고 차세대가 교회를 떠난다.  둘째, 베드로는 사랑을 실천했다. 구걸하는 장애우에게 먼저 다가갔고 자기에게 있는 것으로 그를 섬기고 사랑했다. 먼저 다가가는 것이 중요하고 내게 잇는 것으로 섬기는 것이 중요하다. 셋째, 우리는 구원이 목적이 아니라 사랑하고 섬김으로 더 큰 상급 받는 것을 목표로 살아야 한다.” 저도 말뿐만이 아니라 사랑을 실천하며 먼저 다가가서 내개 있는 것으로 섬기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여섯 째 날인 어제, 토요일에는 마지막으로 엄종오 목사님께서 빌립보서 3:7-14을 본문으로 “푯대를 향하여 달려가노라”는 제목으로 설교해 주셨습니다. “세 가지 본질적인 질문 - 첫째, 존재론적 질문: 나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바울은 자신을 창조하고 구약에 계시된 그 분 예수님을 만남으로 자신이 누구인가를 알았다. 둘째, 인식론적 질문: 내가 누구인가를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오직 성경 진리를 통해서 알 수 있다. 진리는 과학을 초월한다. 마틴 루터는 성경에서 자신이 누구인가를 알았다. 셋째, 가치론적 질문: 나는 어떤 일을 하며 살 것인가? 마태복음 19장에 나오는 부자 청년은 재물에 눈이 어두워 진정한 가지를 찾는데 실패했다. 내가 누구인지 성경에서 발견하고 푯대를 향하여 달려가자. 나에게 라틴어를 가르쳐 준 포웰 박사님은 동양청년 나 한 사람 가르치는 일에 목숨을 거셨다.” 엄 목사님의 설교를 통해서 내가 누구인지 발견했으니 가치 있는 일, 하나님의 영광을 돌리는 그 일만 바라보고 나가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다시 한 번 주옥같은 말씀을 전해 주신 여섯 분의 목사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우리교회에는 말씀을 전해 주신 여섯 분외에도 귀한 목사님들이 많이 계십니다. 이번에 여러 가지 사정으로 모시지 못했지만 다음 기회에 꼭 모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존경하는 여러 목사님들을 모시고 있는 우리 교회는 행복한 교회요, 복 받은 교회라고 생각되는 한 주였습니다.